클린턴이 김정일 만나는 동안 이명박은 휴가중
사.람.을 말한다. 2009/08/05 15:33
(c) 기획시대, CJ ent.
클린턴 전 미 대통령이 급작스럽게 북한에 왔(?)습니다. 그리고 김정일을 만났다고 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메세지를 전달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 방북을 놓고 그 원인과 목적, 결과에 대한 수많은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다음에서 모아준 기사 보러가기)
당연합니다.
우선 북미관계가 최악으로 치닫는 거 아닌가 하는 순간이기도 했고.
조금 뜬금없기도 했고. 또 당연한 순서라 예상되기도 했고.
여하당간 쫌 놀라기는 했습니다.
그 놀람의 이유가 '왜'이든, '언제'이든 간에... 여튼 놀라기는 놀랐습니다.
저는 아직 세상을 눈 뜨고, 귀 열고 보기 시작한지 얼마 안 되어서
클린턴씨의 방북에 정확한 의미를 여러 기자들이나 블로거, 트위터리들 처럼 잘 알아맞추지 못하겠습니다.
다만, 많은 기사에서 '미국인 기자를 구출'하기 위해 갔다고 하고. 심지어는 '빠르면 5일 클린턴씨와 함께 석방될 것' 같다고 하니...
우선은 아주 단순하게. 고렇게만 생각해볼랍니다.
나중에 수많은 기사들과 포스트들이 올라오면(클린턴씨의 방북일정이 끝난 후) 그때 생각을 정리하면서 공부아닌 공부를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어찌됐건.
저는 클린턴씨가 미국인 기자 두명을 구출하러 북한에 도착했다! 는 머릿기사를 보자마자 눈물이 왈칵 쏟아집디다.
국교도 맺고 있지 않고, 한때 전쟁까지 했었고, 이념적으로도 다르며, 서로를 틈 생길때마다 비난 했던 미국과 북한입니다.
북한이 미국인을 데리고 있자, 전직 미국 대통령이 북한과 핫라인(DJ?)을 연결하고.
그 사람들을 데리러 갑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어떻습니까?
북한에 억류되어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우리나라 대통령은 한가하게 휴가질입니다.
이것이 집권당이라고 하는 곳에서 나온 한가한 성명입니다.
아울러 억류되어 있는 우리 국민들도 조속히 해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뎁니다.
뭘 하고 있길래요? 미국이 납셔주셨으니까요?
대통령은 어딘가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방탄조끼 입고, 긴팔 입고, 그러구서 휴가를 즐기고 계실텐데.
우리나라 국민이 어디서 어떻게 되고 있건 말건 휴가나 즐기고 있는데...
좋아요. 백번 양보합시다.
남북관계가 그 책임소재와 원인은 관계없이 요즘 힘든 상황이니까.. 잠시 접어봅시다.
그럼.. 국내 상황은요?
뭐가 다릅니까? 실탄총이 테이저건이 되고, 수류탄이 최루액폭탄이라 다른겁니까?
엄청 좋아하시는 미쿡 '전'직 대통령은 자국민 2명, 고작(!) 2명 살리겠다고 북한에도 가는데...
우리나라 '현'직 대통령이라는 양반은 600명을 위해 평택 한번 못 들릅니다.
아니 대통령 씩이나 되는 게 올 필요도 없습니다.
집권당 대표는 그 가족들이 당사로 몸소 찾아갔는데 만나주지도 않습니다.
그래놓고 휴가질이라뇨?
자본에 억류되고, 회사에 억류되고, 세상에 억류된 우리나라 국민 600여명한테는
물도 끊고, 전기도 끊고, 약도 끊어 놓고 휴가질이요?
정말 화려하디 화려한 휴갑니다.
아... 대한민국, 왜 이렇게 슬픈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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